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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파트 철거 청원까지 등장…"왕릉 경관 가린다" 11만 동의
사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조선 왕릉 인근에 허가 없이 짓고 있는 아파트를 철거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왔다. 청와대 국민청원 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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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상 모든 곡선을 거느린 듯, 제주 용눈이오름 2년간 못 간다
━ 손민호의 레저터치 용눈이오름에 안개가 내렸다. 제주 중산간에선 흔한 풍경이다. 10년쯤 전 촬영했다. 손민호 기자 용눈이오름을 2월부터 오를 수 없다. 제주도청은 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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겨울 되면 못가는 가을 천국···단풍과 함께 열린 ‘비밀의 숲’
단풍 절정 맞은 곤지암 화담숲. 12월 초까지만 개장하고 겨우내 문을 닫는다. 가을에만 여는 '숲 트레킹 코스'는 11월 8일까지만 탐방객을 받는다. [사진 곤지암리조트] 올가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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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심서 가까운 ‘코로나 힐링’···조선왕릉 숲길 8곳 새로 열렸다
수도권 지역 조선왕릉 숲길 8곳이 새롭게 단장해 개방됐다. 왕릉 숲길은 도심에서 가까워 이용하기 편하다. 울창한 숲 경관과 알록달록 물들기 시작한 단풍을 함께 즐기기에 제격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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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의 '너무 큰' 선물 제안에…고민 빠진 베트남 도시
제주에 전시된 유영호 작가의 높이 6m 조각상 '그리팅맨'. [연합뉴스] 베트남 중부에 있는 천년고도 후에시가 경기도 남양주시로부터 대형 조각상 선물을 제안받고 깊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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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릉선수촌 보존 된다
한국 엘리트 체육의 산실인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 건물이 일부 보존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. 문화재위원회는 11일 서울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연 3개 분과 합동 회의에서 한국 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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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제 때 사라졌던 백제 왕릉급 벽돌무덤, 80년만에 다시 발견
80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공주 교촌리 전축분(왼쪽)과 일제강점기 조사 당시 사진(오른쪽) [공주대박물관 제공=연합뉴스] 웅진도읍기(475∼538) 백제시대 전축분(塼築墳·벽돌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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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콕 하긴 아까워~ 봄 나들이 어디로 가지?
가족 나들이를 떠나기 좋은 봄이다. 신록으로 뒤덮인 경기도 포천 국립수목원도 가족 봄 여행지로 추천할 만한 장소다. 호수에 반영된 국립수목원의 풍경을 사진에 담았다. [중앙포토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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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국이 꽁꽁! 박물관·미술관에서 훈훈한 여행 즐겨 볼까
한파가 기승을 부리지만 이불 속에만 있기는 갑갑하다. 추위를 피하면서도 볼거리가 있는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박물관과 미술관 등 실내 문화 공간으로 향하는 게 정답이다. 한국관광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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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기획]아직 여름휴가 못 갔다면...지자체 추천 '숨은 피서지'로
여름 휴가가 막바지이지만 아직도 휴가를 다녀오지 못한 시민들이 적지 않다. 중앙일보 내셔널부 기자들이 전국 지방자치단체들로부터 피서지를 추천받은 뒤 이를 지역민들에게 재차 검증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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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 봄맞이 걷기여행엔 오대산선재길이 딱?
'2'자 적힌 달력 한 장 떼어냈을 뿐인데 마음에는 벌써 봄이 찾아왔다. 아침저녁으로는 아직 쌀쌀하지만 한낮에는 기온이 7~8도까지 올라 제법 봄 분위기가 난다. 봄은 걷기 좋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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권력은 공신들 손에 … 열두 살 임금은 때를 기다렸다
2017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한국사가 필수 과목이 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한국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. 중앙SUNDAY는 과거 연재했던 인기 역사 기획 내용을 토대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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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클립] Special Knowledge 세계유산
이민정 기자 지난여름 강제 징용된 조선인 노동자들의 피땀이 어려 있는 일본의 하시마(端島) 섬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습니다. 일본 정부는 한국 정부와 협의 끝에 ‘강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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슈퍼문에 한가위 소원 빌어볼까
추석 한가위다. 사람들은 휘영청 밝은 보름달을 보면서 소원을 빈다. 특히 이번 추석 보름달은 올해 뜬 보름달 가운데 가장 큰 슈퍼문이라고 한다. 올 추석 보름달은 대도시 가운데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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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S만 ‘반달리즘’ 아니다, 관광·난개발도 문화 파괴범
“IS는 가장 야만적이고 조직적인 방법으로 고대 유적지를 파괴했다.”(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)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(IS)가 최근 2000년 된 시리아 팔미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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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험에 처한 세계유산 48곳…전쟁뿐 아니라 인간의 탐욕도 가세
겔라티 수도원 리버풀 항구도시 리버풀 항구도시 여우원숭이 “IS는 가장 야만적이고 조직적인 방법으로 고대 유적지를 파괴했다.” (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) “나는 세계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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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주스타일·영광스타일 … 70가지 반닫이, 강남스타일 뺨치죠
정미숙 한국가구박물관장이 곳간채 바깥에 서 있다. 서울 마포에 있던 명성황후 사촌 오라버니 집에서 서까래·기와 등을 가져와 다시 세운 건물이다. 곳간은 조선시대 부를 상징하는 공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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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00년 묵은 원시의 숲에 안길까, 장수풍뎅이 보러 갈까
수목원은 아이들의 살아 있는 놀이터다. 경기도 포천 국립수목원에서는 향과 색, 감촉이 특별한 식물을 보고 느낄 수 있다. 봄이 여름을 향해 내달린다. 신록은 계절에 맞춰 싱그러움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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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600년 한양도성 살리려 120년 교회를 허문다? 역사는 세월 순인가
[일러스트=김회룡 기자] 3300년이 됐다는 사원 앞에 경외감이 들지 않을 수 없었다. 몇 년 전 찾았던 이집트 남부 룩소르 사원 이야기다. 이웃한 카르나크 사원, 나일강 건너 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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설 연휴에 가볼 만한 전통문화 공간
올해 설 연휴는 주말을 포함해 닷새다. 고향에 다녀오고도 시간이 여유롭다면 조상의 삶과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지역 명소에 들러보자. 고양과 파주 문화원 사무국장들이 가볼 만한 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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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북 해안 300㎞ 잇는 걷기전용 길 만든다
동해안의 경북 구간 해안길 300㎞를 하나로 잇는 걷기 전용 해파랑길이 만들어진다. 경북도는 경주시 양남면에서 울진군 북면 고포리까지 300㎞를 잇는 동해안 도보 길 조성을 위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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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주 남한강변 특1급 호텔 ‘썬밸리 호텔’ 기공식
동광종합토건(주)이 경기도내 특급호텔 기공식 행사를 24일 가졌다. 기공식에는 지역주민을 비롯한 김문수 경기도지사, 김춘석 여주군수, 김규창 여주군의회의장, 썬밸리골프그룹 및 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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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세계유산 등재, ‘숫자 늘리기’ 차원 넘어서야
안동 하회마을과 경주 양동마을이 ‘한국의 역사마을’로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. 지난해 조선왕릉이 등재된 후 연이어 성공함으로써 이제 한국은 열 곳의 세계문화유산 보유국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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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동 하회, 경주 양동마을 유네스코 세계유산 됐다
안동 하회마을과 경주 양동마을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됐다.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(WHC)는 1일(한국시간)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제34차 회의에서 ‘한국의 역사마을:하회와